Lecture Summary
이번 시간에는 동사의 쓰임에 있어서 실수하시기 쉬운 부분들을 살펴봅니다. 대표적인 것이 오늘 다루게 되는 자동사/타동사 문제인데요. 동사 다음에 ‘—을/를’에 해당하는 목적어가 나오면 그 동사를 타동사라고 하고, 그렇지 않으면 자동사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말을 생각했을 때는 자동사 같은데, 영어에서는 목적어와 함께 쓰이는 타동사인 경우가 있어서 우리를 참으로 헷갈리게 합니다. 어떤 동사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본문 대화 오류
정말 실수하시기 쉬운 동사가 오늘 나왔습니다. 바로 ‘결혼하다’라는 뜻의 marry 거든요. 우리말에서는 “저와 결혼해 주시겠습니까?”라고 하지, “저를 결혼해 주시겠습니까?”라고는 하지 않잖아요. 그래서 영어에서도 이 marry 동사를 자동사라고 생각하시기 쉽습니다. 그리고 우리말의 “저와 결혼해 주시겠습니까?”를 그대로 영어로 옮겨서 Would you marry with me? 라고 하시는 경우가 생기지요. 그런데 이 marry 가 타동사라는 사실! 영어로는 Would you marry me? 라고 해야 맞습니다. me 가 바로 목적어가 되는 것이지요.
Example 1)
I told to Amy to come over for coffee. (X)
I told Amy to come over for coffee. (O)
에이미한테 커피 마시러 오라고 했어.
tell -> told
Example 2)
We discussed about the matter for an hour. (X)
We discussed the matter for an hour. (O)
그 문제를 놓고 우리는 한 시간을 논의했다.
Example 3)
Did you call to Bonnie yet? (X)
Did you call Bonnie yet? (O)
바니한테 전화 했니?
자동사/타동사 구별법
wait와 await라는 동사의 쓰임새를 살펴 보면, 둘 다 우리말에서는 목적어인 “~를 기다린다”라는 의미를 갖지만 목적어를 취하는 형태가 틀립니다. 예를 들어, I'm waiting for Judy to call. / Death await us all.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자동사와 타동사의 대표적인 특징을 정리해 보면 자동사가 목적어를 취할 경우는 직접 취할 수 없기 때문에 전치사의 도움을 받으며(자동사+전치사 = 타동사), 타동사는 목적어를 직접 취할 수 있기 때문에 전치사의 도움이 필요 없다는 점이지요. 결국 자동사는 목적어가 없는 셈이고 단지 전치사의 목적어가 있는 것입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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