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강(who관계대명사)

Lecture Summary

이번 시간부터는 관계대명사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복잡해지려면 한없이 복잡해질 수 있는 것이 관계대명사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은 조금씩 하나하나 정복해 가기로 하지요. 일단 관계대명사는 두 문장을 이어서 한 문장으로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그 두 문장 안에 공통으로 들어가 있는 부분이 있을 때(이를 ‘선행사’라고 합니다), 이 부분을 쓰고 바로 관계대명사로 이어 주면 되거든요. 오늘은 선행사가 ‘사람’일 때, 그리고 이 선행사가 주어 역할을 하는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본문 대화 오류

관계대명사는 두 문장을 이어 준다고 말씀 드렸죠? 그러면 유진이가 하고자 했던 말을 두 문장으로 나누어 볼까요? He is the person. The person said that. 이 두 문장에서 The person 이 겹치네요. 이럴 때 첫번째 the person 은 그대로 써 주고(이게 선행사가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 the person을 관계대명사로 바꾸면 두 문장을 이어서 한 문장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때! 두 번째 문장에서 the person 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잠시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바로 주어의 역할을 하고 있죠? ‘사람’이고 ‘주어’ 역할을 할 때의 관계대명사는 who 를 씁니다. 그래서, He is the person who said that. 이렇게 한 문장으로 이어 버릴 수 있겠네요.

Example 1)

He is the person. The person is always worried.
à He is the person who is always worried.
그가 바로 맨날 걱정만 하는 그 사람이야.

Example 2)

She is the person. The person calls me 3 times a day.
à She is the person who calls me 3 times a day.
저 여자가 바로 하루에 세 번씩 나한테 전화하는 그 사람이야.

Example 3)

Amy is the girl. The girl cried in front of everybody.
à Amy is the girl who cried in front of everybody.
애미가 바로 사람들 앞에서 울었다는 그 여자애야.

 

관계대명사의 종류

관계대명사는 크게 문장 내의 기능에 따라 주격, 소유격, 목적격으로 구분되며, 사람, 사물 등 선행사의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Who는 사람에 대해서만 사용되며, 소유격(whose), 목적격(whom)이 됩니다. Which는 사물/사람에 쓰이며, 소유격은 whose, 목적격은 which가 됩니다. 사람, 동물, 사물에 두루 쓰이는 관계대명사 that의 소유격은 존재하지 않으며, 목적격은 that로 같습니다. 선행사를 포함하고 있는 관계대명사로 what가 있는데, 이 역시 소유격은 없고 목적격은 what으로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