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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26강(두단어로이루어진'동사')

Lecture Summary



이번 시간에는 문장의 동사가 두 단어로 이루어져 있는 경우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대화에서처럼, 동사 뒤에 부사가 따라 나오는 경우가 있거든요. 두 단어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서 ‘이어동사’라고도 한답니다. 이처럼 동사와 부사가 함께 나올 때, 목적어로 대명사를 취하게 되면 그 대명사는 동사와 부사 사이에 위치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그러니까 구조는 ‘동사 + 대명사 + 부사’가 되겠지요. 목적어가 명사일 경우엔 ‘동사 + 명사 + 부사’와 ‘동사 + 부사 + 명사’ 모두 괜찮습니다.



본문 대화 오류


유진이가 pick up that 이라고 했지요. 여기서 pick up 이 바로 “이어동사” 입니다. 목적어로는 that 이라는 대명사가 나왔지요. 이 that 은 동사와 부사 사이에 위치해야 합니다. 그래서 pick that up 이라고 해야 맞지요. 만일 목적어로 that 이 아니라 the pen 이라는 명사가 나왔다면? 그러면 pick the pen up 도 맞고 pick up the pen 도 맞습니다.



Example 1)


Turn off that. (X)
Turn that off. (O)
(TV, 라디오, 불 등) 꺼.



Example 2)


We have to put off it. (X)
We have to put it off. (O)
연기해야 겠어.



Example 3)


Cut out it! (X)
Cut it out! (O)
그만해!

 

이어동사란?

이어동사는 타동사 + 부사로 이뤄진 동사구로 간략히 정의됩니다. 구동사(phrasal verb)의 한 종류에 해당합니다. 예를 들어, keep up, turn off, try on, pick up 등을 들 수 있지요. 여기서 목적어로 대명사가 올 때에는 대명사가 타동사와 부사 사이에 위치해야 합니다. 또한 부사는 동사구 의미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빠질 경우 문법적으로 문제가 없습니다. 이는 자동사 + 전치사로 구성된 또 하나의 구동사와 구별할 수 있는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예를 들면 Tim ran up the hill. --> 팀이 언덕 위로 뛰어 올라갔다. (자동사 + 전치사) / Tim ran up the gun over his head. --> 팀이 총을 머리위로 들어 올렸다. (타동사+부사)를 비교해 보세요.